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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살 뺄 때, 왜 가슴 먼저 빠져요(?)

살 뺄 때, 왜 가슴 먼저 빠져요(?)

 

금주와 야식, 철저하게 제외해야 S라인 유지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부위마다 살이 다르게 빠진다는 것을.

비만 여성의 가슴이 커 보이는 것은 유방 조직 자체가 아니라 몸 전체에 축적돼 있는 지방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가슴에 있는 지방도 함께 빠지면서 가슴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처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유독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왜 얼굴과 가슴살이 먼저 빠지는 것일까. 균형 있게 살을 빼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얼굴과 가슴살, 왜 이렇게 금방 빠져?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살이 빠지는 순서를 보면 얼굴을 시작해 배, 가슴 등 상체가 먼저 빠지고 허벅지 부분을 포함한 하체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지방분해효소가 얼굴과 가슴에 많이 분포돼있어 살을 뺄 경우 어느 부위보다 먼저 티가 나게 되는 것이다. 복부의 경우 역시 지방분해효소가 많이 분포해있지만 복부살은 그만큼 살이 잘 찌기도 하는 부위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 S라인을 지키는 생활습관

S라인 몸매란 꾸준한 운동으로 발달된 근육과 함께 체지방이 있어야 할 곳에 적당량, 여자의 경우 20~25%의 체지방율만큼 분포된 상태다.

인하대병원 비만센터 이연지 교수는 이러한 상태는 단지 미적, 시각적 체형효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만이 지킬 수 있는 가장 활동적이고 건강한 신체의 모습이라고 평했다.

실생활에서는 체질량지수 21을 이루는 몸무게에서 3kg 정도의 체지방을 감량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연지 교수는 “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필수이고 야식과 불량한 간식 및 음료수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우선 주 5회, 하루 40분 이상 숨이 약간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인 중등도 운동이 요구되며 이와 병행해 반복적인 근육운동을 잊지 말아야함을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하루 필요량에서 200~500kcal 정도 적은 열량제한식사가, 왜소한 사람은 고단백식이가 필요하다. 체중을 무조건 낮추는 것보다는 근육을 발달시키면서 체지방 적당량을 잘 분포시키는 것이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관리의 핵심이다.

 

출처 : http://www.joins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