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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알리 제치고 KBS 2TV '불후2' 최종 우승

차지연, 알리 제치고 KBS 2TV '불후2' 최종 우승 

 

차지연이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 최종 우승했다.

25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불후2'는 이장희 특집으로 홍경민, 이현, 케이윌, 려욱, 나비, 에일리, 성규(인피니트), 울랄라세션, 윈디시티 등 12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차지연과 알리는 최종 경합에서 맞붙었다. 재밌는 점은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라는 것. 

알리는 영화 ‘별들의 고향’ OST로 유명한 ‘한잔의 추억’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뮤지컬과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반해 차지연은 이장희가 작사 작곡한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강렬한 록으로 편곡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은 평소에 아끼는 언니, 동생으로 두터운 친분을 나누는 사이인데, 공교롭게도 우승을 놓고 경연을 벌이게 됐다. 녹화내내 서로의 무대에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결과에 대해서도 진심 어린 축하와 고마움을 나눴다"고 말했다.

한 방송 관계자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와 차지연의 우승경합은 음악적 재능과 가창력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대결이라는 점, 같은 소속사 가수들의 경합이라 더욱 인상 깊었다. 향후 두 가수의 활동에 큰 기대가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