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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육지혜 "배구선수 남편, 내가 쫓아다녔다

'레이싱 모델' 육지혜 "배구선수 남편, 내가 쫓아다녔다  

 

레이싱 모델 육지혜가 배구선수 김정훈(삼성화재)과의 핑크빛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육지혜는 최근 QTV ‘10min BOX(텐미닛 박스)’ 반전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육지혜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녹화 전부터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육지혜는 MC 문희준이 “남편이 배구선수인데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레이싱 모델을 하면서 스포츠 방송국에서 3년 정도 일했다. 남편과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수줍게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군인이라 통닭도 사다 나르고 용돈도 주면서 지냈다. 먼저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중에는 내가 빠져서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또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일을 하지 말라고 했었지만 요즘은 나갈 준비를 하면 ‘오늘은 얼마짜리야’하고 물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텐미닛 박스는 남성 100명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여성 4명의 외모 순위를 정하는 외모 순위 랭킹쇼다. 순위의 대상이 된 여성 4명은 외부와 단절된 박스형 세트 안에서 10분 안에 순위를 예측한다. 육지혜가 출연한 텐미닛 박스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