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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춘천교도서 이감 '검찰 송치'

에이미,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춘천교도서 이감 '검찰 송치'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3일 오전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과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던 에이미가 지난달 28일 춘천교도소로 이감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인 에이미는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구의 네일숍에서 갑자기 쓰러져 프로포폴 투여 혐의를 의심받았다. 그러나 에이미는 병원 진료후 약간의 어지러움증이라며 프로포폴 투여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에이미가 다녀간네일숍에서 프로포폴 빈병이, 에이미의 가방에서 프로포폴 병이발견됐다.

이에 에이미는 지난달 14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으나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날 간수치가 정상인의 40배 정도 높은 급성 A형 간염 판정을 받아 법원은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당시 에이미는 투약 혐의를 부인했으나, 프로포폴 3병에서 확보DNA와 에이미의 구강세포 DNA가 일치했으며, 에이미 가방에서 프로포폴이 발견됐다.

한편, 2008년부터 방송인을 비롯한 유명인이 프로포폴 상습투여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식약청은 '프로포폴 관리방안 토론회'를 열고 2010년 8월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관리하겠다고 선포했으며 2011년부터 본격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