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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미용/뷰티

스카프를 두르면 패션이 달라진다

스카프를 두르면 패션이 달라진다 

 

날이 선선해지는 것이 더 반가운 이유중에 하나는 아마 더위에 멀리했던 패션 아이템들을 다시 꺼낼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한다. 트렌치코트도 잘 있는지 긴팔 셔츠도 하나씩 꺼내면서 빠뜨리지 말아야할 아이템이 있다. 얇고 하늘하늘한 천 하나로 패션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그 아이템, 바로 스카프이다. 봄, 가을 간절기와 같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 유용하고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니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심지어 가방에 매달기만 해도 액세서리 포인트로 확실한 역할을 다하니 이렇게 착한 가을 아이템이 있을 수가 없다. 그 스카프를 보다 패셔너블하게 매치하는 방법을 파리와 밀라노의 그녀들에게서 찾아보았다.

 

스카프 패턴으로 원 포인트
심플하게 스타일링을 마쳤는데 뭔가 심심하다고 생각되면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둘러주자. 스카프 자체만으로도 강한 원포인트 액세서리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맥시드레스에 가디건을 입고 스카프를 둘러준 파리지엔의 지혜에 주목하자. 의상에는 패턴을 자제하고 패턴있는 스카프를 선택해 강약을 조절했다. 가디건과 스카프의 컬러감을 맞추는 것도 좋다.
 

 

 



빈티지한 느낌도 스카프로
스카프는 정장이나 깔끔한 룩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스카프는 패턴이나 컬러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만 잘 한다면 빈티지한 느낌을 더욱 살려줄 수도 있다. 오버사이즈 니트와 데님 재킷에 오렌지계열의 스카프를 매치한 그녀를 보라. 캐주얼한 룩에도 스카프는 여전히 효과적이다.
 

 

 


모던하고 우아하게
화려한 패턴을 자제하고 파스텔톤의 스카프를 선택하면 모던하고 우아해 보일 수 있다. 그레이, 베이지컬러의 상의에 여린 그린톤의 스카프를 매치한 그녀를 보면 알 수 있다. 비슷한 톤의 컬러로 톤온톤 매치를 통해 심플하게 연출했다. 상의 컬러가 너무 여려 포인트가 없다고 생각되면 한톤 밝은 컬러의 팬츠를 선택하면 된다. 봄과 여름에 유행했던 컬러팬츠와 스카프를 매치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자
스카프를 목에 두르는 것이 기본 활용법이라면 머리에 두르는 것은 한 단계 진화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모자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드레시한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장접이 있는데 그 방법은 간단하다. 긴 스카프 삼각형으로 대각선으로 접어 머리카락을 모두 감싸듯이 묶어 올려주면 된다. 매듭은 이마에 두어도 좋고 머리 아래쪽으로 두어도 좋다. 헤어스타일이 어려운 날에는 스카프로 간단히 해결해보자.
 

 


 

 

패턴과 컬러에 따라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스카프가 주는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스카프 하나만으로도 패션을 바꿀 수 있으니 옷장에 넣어둔 스카프를 꺼내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지금 찾아보자.

 

글원본:http://bbs.style.miznet.daum.net/gaia/do/style/magazine/fashion/f_items/read?bbsId=S001&articleId=12316&objCate1=1&objCate2=7